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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11-12월 권두언 - 성탄절을 맞으며 추천하기 작성자 프리셉트
날짜 2019-10-11 16:29:19 조회 64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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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으며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대표 서영석 목사

 

중고등학교 시절, 성탄절이 되면 전날 저녁에 모두가 교회에 모여 선물 교환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12시가 되면 어른들이 마련해 준 떡국을 한 그릇씩 먹고 눈이 많이 내린 길을 다니며 성탄 찬양을 불렀다. 성도들이 사는 집 앞을 찾아가 찬양을 2-3곡 부르면 주인은 문을 열고 나와 우리와 함께 찬양을 불렀다. 찬양이 끝나면 우리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고, 집주인이 준비해 놓은 선물을 받았다. 대개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과자 종류였다. 이렇게 성탄 찬양을 부르고 나면 거의 새벽 예배를 드릴 즈음이 됐다. 우리는 교회로 돌아와 받아 온 과자들로 선물 세트를 만들었고 성탄절 당일 교회에 온 어린이들에게 나눠 줬다. 물론 그 성탄절은 잠을 자지 못해 졸리고 피곤했다. 하지만 그때의 기억은 지금도 내 마음속에 기쁘고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탄절이 되면, 또 하나의 추억이 생각난다. 춘천에서 사역을 하며 크리스마스 파티 전도를 했을 때의 일이다. 어느 장로님 집에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 당시 그 집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어린이가 있었다. 그 어린이는 파티에 친구들을 많이 모으기 위해 굉장히 열심이었다. 먼저 자기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고 아파트 입구에 포스터를 만들어 붙였고, 그다음은 초대장을 만들어 자기 반 친구들에게 나눠 줬다. 파티를 하는 성탄절 오후, 나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모일지 기대하며 장로님의 집으로 갔다.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한둘씩 모였다. 그리고 어느샌가 33평 아파트에 80여 명의 아이가 모였다. 거실과 방 등 모든 공간이 어린이들로 가득 찼다. 우리는 함께 성탄 찬양을 부르고, 성탄절의 의미에 대해서 나눴다. 얼마 뒤, 장로님이 어린이들과 나눠 먹을 생각으로 케이크를 하나 사 오셨다. 그런데 입구에 신발이 가득한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다시 나가서 모두가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은 초코파이를 사 오셨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서 놀랐지만, 성탄절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최근 사람들은 성탄절을 그저 일상생활에서 쉬는 날 혹은 특별한 것이 없이 지나가 버리는 날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에 맞는 성탄절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주시기 위해 오신 주님을 묵상하며 그분이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마음속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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