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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11-12월 권두언 -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추천하기 작성자 프리셉트
날짜 2017-10-18 16:50:40 조회 424 추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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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현대교회 담임목사

박건욱

 

28년 전 이맘때로 기억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동네는 어려운 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달동네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곳곳에서 많은 변화가 감지됐다. 곳곳에 흙먼지가 날리고 공사 차량 같은 큰 차들이 빈번히 눈에 띄었다. 그리고 간간이 레미콘 차도 보였다. 그러더니 얼마 되지 않아 아스팔트 길이 놓여졌다.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 물으니 노태우 대통령께서 곧 이 마을에 방문한다는 것이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다. 찬바람이 우리 피부를 서늘하게 하고 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성탄절은 온 우주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방문하신 날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심방 오신 날이다.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눅 1:68). 하나님 앞에 의롭고 경건한 삶을 살던 사가랴 제사장은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돌아보셨다고 예언했다. “돌보사”라는 말은 지켜보다가 찾아온다는 심방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아 계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계속해서 지켜보시다가 우리에게 심방 오신 것이다.

노태우 대통령의 방문 후,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던 마을 사람들의 애로사항 몇 가지가 해결됐다. 그해 달동네 주민들은 여느 겨울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온 우주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심방 오신 것은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을 의미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돌아보셨기에 우리의 모든 문제도 다 해결됐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아시고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걱정 없이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다. 찬바람이 이는 날도 우리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올겨울도 예수님으로 인해 따뜻하게 보낼 것이다. 추운 계절을 따뜻한 계절로 바꿔 주신 예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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